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2주간 고고·건축·미술·보존과학 분야에서 학술대회, 전시 및 체험, 시민강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년과 문화유산, 그 빛나는 여정’을 주제로 진행된다. 학술대회로는 선사유적부터 고구려·낙랑·백제·가야유적 조사 현황을 살펴보는 ‘일제강점기 한국 주요유적 발굴조사’가 11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진행된다. 23일에는 같은 곳에서 해방 이후 건축유산 보존사의 흐름을 정리해보는 ‘광복 이후 한국 건축유산 보존의 흐름과 과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