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사진)가 이적 후 294경기 만에 100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3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46호 솔로 홈런을 때렸다. 첫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오타니는 1-4로 뒤진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피츠버그 두 번째 투수 버바 챈들러가 던진 시속 159.6㎞ 직구를 받아쳐 우측담장을 넘기는 115m짜리 아치를 그렸다. 지난 시즌 다저스로 팀을 옮긴 뒤 54홈런을 쳤던 오타니는 올 시즌 46호째를 날려 135번째 경기에서 100호 홈런을 완성했다. MLB 역사상 두 시즌 동안 홈런 100개를 친 선수는 베이브 루스(113개)와 알렉스 로드리게스(109개), 로저 매리스(100개)에 이어 오타니가 네 번째다. 이날 오타니는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훨훨 날았지만 팀은 피츠버그에 7-9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