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근로감독·산업안전 분야 7급 500명 ‘추가’ 선발

9월 10일 국가고시센터 공고
9월 15∼19일 원서 접수
2017년 추가 선발 전례 있어

최근 산업재해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현장 안전을 강화하고자 근로 감독 및 산업 안전 분야 7급 국가공무원 50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고용노동부의 충원 요청에 따라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추가 시행해 과학기술 직군 300명, 행정 직군 200명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 시험 과목과 일정 등은 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된다. 이어 15∼19일 원서 접수, 11월15일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거쳐 내년 1월 중 2차 필기시험과 3월 초 3차 면접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내년 4월부터 고용부에 배치된다.

 

국가공무원 추가 선발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7년 8월에도 생활 안전 분야 7·9급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시험 429명 추가 선발 계획이 공고돼, 임용이 이뤄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