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위기에 빠졌을 때는 역시 이름값 있는 스타들이 나서줘야 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사진)의 홈런 두 방과 클레이턴 커쇼의 호투 등 두 스타의 투타 활약을 앞세워 5연패를 탈출했다.
오타니는 8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선두타자 홈런에 이어 3회에도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오타니 멀티 홈런(한 경기 2홈런 이상)의 희생양이 된 상대 투수는 일본 출신의 스가노 도모유키였다. 이날 시즌 47호와 48호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내셔널리그(NL) 홈런 선두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49개)를 1개 차로 추격했다. 이후 오타니는 나머지 타석에서는 3차례 볼넷을 골라 이날만 5출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