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오는 13~14일 이틀간 후생시장에서 ‘영주로 시간여행–엄마랑 아빠랑 골목놀이’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 중 하나다.
행사는 사방치기와 비석치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고무줄놀이, 달고나 만들기 등 추억의 놀이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상은 5세~12세 어린이와 보호자를 포함한 가족이다.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하트자개 드림캐처와 전통매듭 키링, 머그컵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낙서존에서는 아이들이 영주다운 타운 건물 벽면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행사장 한 켠에서는 영주 농특산물과 지역 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만날 수 있다. 빙고 미션을 완성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준다.
시는 이번 행사를 근대역사 체험과 백년가게·노포 미식투어와 연계한다. 사전 신청한 관광객은 영주의 대표 관광지와 골목을 탐방하고 가게에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체험형 축제에 머무르지 않고, 원도심 상권의 체질 개선과 브랜드화를 촉진하는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골목놀이를 통해 잊혀가는 원도심 골목의 매력을 되살리고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의 경쟁력도 함께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