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가뭄' 강릉에 또 비…19∼20일 영동 최대 60㎜ 예보

전례 없는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원 강릉 등 동해안에 반가운 비 소식이 예보됐다.

18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부터 20일까지 도내 전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폭우가 쏟아진 17일 한 강릉시민이 강원 강릉지역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상수원 오봉저수지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예상 강수량은 강릉 등 영동지역과 영서 남부는 20∼60㎜다.



영서 중·북부는 10∼4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동풍의 영향으로 영동지역은 오는 21일 오전까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극심한 가뭄을 겪는 강릉지역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닭목재 87㎜, 도마 85㎜, 오봉지소 67㎜, 왕산 57㎜ 등의 비가 내렸다.

강릉 지역에 생활용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일대에 80㎜ 안팎의 비가 내리면서 저수율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25.3%(평년 71.8%)로 전날보다 7.6%포인트 올랐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