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을 잇는 체험형 한류 프로그램이 경기 수원시 수원화성 행리단길에서 열린다.
17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수원 화성 행리단길에선 특별 야간 관광 프로그램 ‘공주들의 야행극장’이 이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공주가 돼 한복을 입고 궁을 탈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애니메이션 케데헌 열풍이 고조된 뒤 한류 체험 수요를 반영해 공사와 지역 상인회가 손잡고 마련했다.
한복입기 체험을 넘어 전통과 트렌드를 결합한 콘텐츠를 내세워 차별화했다. 한복·청사초롱·갓을 활용한 스타일링 체험, 화성행궁·방화수류정 야경 인증샷 촬영, 공예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평일 미션투어 1인 1만5000원, 주말 공예투어 1인 2만5000원이다. 웰컴티·한복 대여·카페 이용 쿠폰(주중)·공예 체험 쿠폰(주말)이 포함됐다.
사전 예약의 경우 평일 1만2000원, 주말 2만원의 할인가가 적용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테마골목 사업의 취지에 맞게 공간특성과 전통·현대의 조화, 체험을 통한 경험 확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데헌의 수록곡들은 글로벌 대중음악 대표 순위표로 꼽히는 빌보드의 양대 메인차트를 휩쓸면서 주목받고 있다. ‘골든’과 ‘케데헌’ OST 음반은 메인 싱글(음원) 순위를 뜻하는 ‘핫100’과 음반 순위인 ‘빌보드200’ 정상을 동시에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