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 포뮬러원(F1) 레드불 레이싱이 지난 20년 동안 팀을 이끈 최고경영자(CEO)이자 단장(Team Principal)인 크리스천 호너(51)와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레드불 레이싱은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팀의 CEO 겸 단장인 호너가 20년의 여정을 마치고 팀을 떠난다"며 "그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레드불 레이싱을 F1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팀 가운데 하나로 성장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레드불 레이싱은 지난 7월 호너를 팀 운영 업무직에서 해임했고 이날 공식적으로 그의 퇴직을 발표했다.
호너는 레드불 레이싱 홈페이지에 "팀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큰 영광이자 특권이었다"며 "가장 큰 만족은 에너지 음료 회사의 자회사로 출발해 세계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를 상대로 싸워 승리하는 모습을 지켜본 것"이라고 소회를 남겼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소식통을 인용해 "호너가 6천만유로(약 983억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받았다, 이는 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퇴직금 가운데 하나로 꼽힐 수 있다"며 "2030년까지 계약했던 호너는 매년 1천200만유로(197억원)의 연봉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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