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다대포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6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25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9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포 모자섬 서쪽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A씨가 바다에 빠졌다.
A씨는 해경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나, 이송된 병원에서 곧바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오전 6시 낚시어선(3.25t급)을 타고 낫개항을 출항해 6시10분부터 모자섬 서쪽 갯바위에서 낚시를 시작했다. 오전 8시39분쯤 A씨가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을 주변 낚시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A씨를 구조해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당시 A씨는 구명조끼는 착용했으나, 의식과 호흡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씨가 낚시 도중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