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제2홈구장 포항야구장 합동점검 결과 안전성 '양호'

전국 프로야구장 13곳 대상 국토교통부 주관 합동점검서 유일하게 '양호' 판정

삼성라이온즈 제2홈구장인 경북 포항야구장의 안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포항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포항야구장은 최근 전국 프로야구장 13곳을 대상으로 한 국토교통부 주관 합동점검에서 유일하게 '양호' 판정을 받았다.

삼성라이온즈 제2홈구장인 포항야구장 전경. 공단 제공

다른 구장들은 '현장 실태점검 필요' 등 '양호'보다 낮은 판정을 받았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월 1일 NC다이노스 구장에서 외부 부착물 낙하 사고가 난 이후 선제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일부 노후 부위를 보수했다.

 

김복조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선제적 점검과 시설 개선으로 공공시설물 안전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