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 눈길 [재테크 특집]

NH투자증권

농협금융지주와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 아문디의 합작법인인 NH-아문디자산운용이 자사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의 순자산총액이 4000억원에 달한다고 28일 밝혔다.

NH아문디가 2022년 5월 출시한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국내 최초로 전 세계 우주항공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금융데이터 분석업체 팩트셋(FactSet)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주항공산업과 높은 연관도를 보이는 글로벌 기업을 선별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라인메탈,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이다.

NH아문디가 출시한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 이 펀드의 순자산은 3920억원 수준이다. NH투자증권 제공

NH아문디에 따르면 이 펀드의 순자산은 9월 현재 3920억원에 달한다. 올해 들어 이달 15일까지의 펀드 운용수익률은 헤지(H)형과 언헤지(UH)형이 각각 52.07%, 49.49%를 기록했다. 펀드 설정 시점을 기준으로 한 누적 수익률은 146.91%(H), 167.05%(UH) 수준이다.

박진호 NH아문디 주식운용부문장은 “NH-Amundi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광범위한 투자 기회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며 “메가트렌드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으므로, 우주항공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전망에 집중하는 것이 유효한 투자전략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