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제작한 모든 영화와 가구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우리의 영화 제작 산업이 마치 ‘아기에게서 사탕을 훔치듯’ 다른 나라에 의해 빼앗겼다”며 “특히 무능한 주지사를 둔 캘리포니아가 큰 타격을 입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오랜 시간 동안 끝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밖에서 제작되는 모든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과 다른 나라들에 완전히 빼앗긴 노스캐롤라이나의 가구 산업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며 “미국에서 가구를 생산하지 않는 모든 국가에 상당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부적인 내용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