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5억 배상 판결에도 미소 "저처럼 행복하길"

가수 겸 배우 박유천(39)이 근황을 공개했다.

 

박유천은 지난 28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나와 인연있는 분들. 모두들 저처럼 행복하길"이라고 적고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박유천. 사진=박유천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속 박유천은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미소지었다. 박유천은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앞서 박유천이 독자적 연예 활동을 한 대가로 전 소속사에 배상해야 한다는 2심 판단이 나왔다. 2심을 맡은 서울고법 민사8-1부(부장판사 김태호·원익선·최승원)는 지난 25일 해브펀투게더가 박유천과 리씨엘로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5억원의 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한편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유천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처음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갖고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만약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말했으나, 거짓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하고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박유천은 은퇴 의사를 번복, 활동 재개 움직임을 꾸준히 보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