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희 "아내가 시집살이 당해도 엄마 편"…탁재훈 "이혼 사유"

농구선수 이관희가 고부갈등이 생기면 아내가 아닌 어머니의 편을 들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김용림, 서권순, 농구선수 이관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농구선수 이관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SBS 제공

이날 이관희는 "아내가 시어머니에게 시집살이 당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그래도 엄마 편을 들지 않을까"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용림은 "그러면 안 돼. 절대 안 돼"라고 했고 서권순은 "이건 가정의 불화를 만드는 거야"라며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이관희는 "그 상황에선 엄마 편을 들고 아내랑 둘이 있을 때 가방 같은 선물을 사주겠다"며 꿋꿋하게 생각을 밝혔다.

 

탁재훈이 "이혼 사유"라고 혀를 내두르자 결국 이관희는 "이래서 결혼을 못 하는 것 같다"고 수긍했다.

 

이관희는 연애 스타일에 대해 "저는 연상만 만났다. 위로 한 50살까지도 (가능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옆에 있던 김용림에게 "재훈이 형보다 제가 낫죠?"라고 귓속말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너 진짜 스타가 되고 싶어서 나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