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둔 2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귀성길에 나서고 있다.
개천절(10월 3일)부터 한글날(10월 9일)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추석 연휴에는 한가위 당일(10월 6일) 차량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은 수요일인 8일 오후부터 평소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란 관측이다.
추석 당일은 늦은 귀성과 이른 귀경이 몰리면서 오전 8시부터 혼잡도가 서서히 증가하고 점심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12시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6시간 41분, 서울-대전 구간은 3시간 20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휴 기간 중 원활한 귀성길 시간대는 3일 이른 새벽 시간대(자정~오전 4시)로 나타났다. 이 시간 ▲서울-부산 구간은 4시간 22분 ▲서울-광주 구간은 3시간 10분 ▲서울-강릉 구간은 2시간 34분 ▲서울-대전 구간은 2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