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일러스트 작가 ‘키크니’ 홍보대사 위촉

소방청은 22일 인기 일러스트 작가 ‘키크니’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과 키크니 작가가 21일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키크니 작가는 얼굴과 본명을 공개하지 않고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활동 중인 국내 대표 일러스트 작가다. 25일 열리는 국민 참여형 추모 문화제 ‘제2회 119메모리얼데이’ 홍보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캠페인에 함께할 계획이다.

 

키크니 작가는 전날 위촉식에서 “작년 메모리얼데이에서 그렸던 한 컷, 한 사연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다”며 “순직 소방관들의 용기와 희생, 유가족의 그리움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웃음과 위로가 함께 담긴 키크니표 그림으로 마음을 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예술의 언어로 국민과 소방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며 “119메모리얼데이를 비롯한 소방의 다양한 정책과 활동이 국민의 공감과 참여 속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