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세 미혼' 김광규 "4세 연상까지 괜찮다…직모 여성 이상형"

미혼 배우 김광규(58)가 이상형을 고백했다.

 

김광규는 25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에서 이렇게 밝혔다.

 

지난 7월 김종민 결혼식에서 김광규 옆자리에 앉았다는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는 "형님이 나지막하게 '언제까지 남 결혼식만 가야 되노'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형님이 결혼하면 전 국민이 축하할 거라니까 형님이 올려다보면서 '너 올 거야?'라고 했다. 제가 '당연히 가죠. 축의금도 많이 할게요'라고 했다"고 부연했다.

 

김광규는 "내가 그랬나"라며 민망해했다.

 

MC 유재석은 그러자 "난 형 결혼식 사회 약속했다. 근데 결혼할 거면 지금 해야 한다. 엄숙수(드라마 '폭군의 셰프' 배역)하고 좋을 때. 윤아하고 다 올 거 아니냐"고 특기했다.

 

김광규는 솔깃해져 "그럼 (여성 분을) 소개해 달라"고 청했다.

 

이어 "연상도 상관없다. 네 살 위까지 괜찮다"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유재석은 우리나라 나이로 김광규가 59세인 걸 감안하며 "그럼 63세까지는 괜찮으신 거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머리숱이 없는 김광규는 또한 직모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인류 진화 이유는 콤플렉스 극복이다. 2세를 생각한 것ㅇ다. 별로 제 스타일이 아니어도 직모면 한 번 더 보게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광규는 '놀면 뭐하니?'가 새로 준비 중인 프로젝트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인사모) 후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