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 ‘씨랩’ 스타트업 4개사 최종 선정
30일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가 전날 진행한 ‘2025 삼성금융 씨랩 아웃사이드’에서 스타트업 4개사(사진)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공모에 지원한 400여개사 중 16개사가 본선에 올랐고 이후 4개월간 금융사 과제를 수행하는 검증을 거쳤다. 이들 기업은 본선 지원금 3000만원에 더해 1000만원을 추가로 받고 내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출품도 지원받는다. 각 사는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설계·구축(셀렉트스타), 사이버위험 평가(사이버라이트), 생체정보 결제(고스트패스), 악성 URL 탐지·관제(필상)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우리금융 ‘80조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점검
우리금융그룹이 ‘제1차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열고 8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을 추진하는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은행·보험·증권·카드·자산운용 등 9개 주요 자회사 대표가 참석해 지난달 프로젝트 발표 이후 진척상황을 점검했다. 임 회장은 “프로젝트를 지속가능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건전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자본비율 관리 및 자산 리밸런싱, 인공지능 기반 경영시스템 전환, 전담 조직 및 인력 확충 등을 당부했다.
기업銀, 3분기 누적 순이익 2.2조 역대 최대치
IBK기업은행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연결 기준) 2조2597억원을 시현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2조1977억원보다 2.8% 증가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75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다. 국책은행으로서 중소기업대출을 확대하면서 3분기 기준 중기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5.3% 증가한 260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