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지방자치 경영대전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저출생 대응 정책 인정

마포구 제공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시책을 선정하는 정부 주관 평가로, 저출생 극복·지역활력 제고·지방물가 안정·청년지원·특화자원 개발 등 5개 분야로 나뉜다.

 

마포구는 저출생 극복 부문에서 평가를 받았다. 구는 임신·출산·양육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며, 대표적으로 임신·출산·육아 관련 상담과 건강관리, 산후 우울증 예방 등을 지원하는 ‘햇빛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비혼모 지원시설인 ‘처끝센터’, 영유아 돌봄공간인 ‘베이비시터하우스’와 ‘서울형 키즈카페’, 양육자 교류 공간인 ‘맘카페’ 등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 왔다.

 

통계청 ‘2024년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2024년 마포구 출생아 수는 1788명으로 전년(1571명)보다 1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3.6%)과 서울(5.4%)의 증가율을 웃도는 수치다.

 

마포구는 생애주기별 돌봄 정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