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승부’의 실제 모델인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이 17일 경남 사천에서 특별 대국을 펼친다.
사천시는 ‘2025 사천 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바둑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17일 두 기사의 특별 대국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대국 전날인 16일에는 정동면 사천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미디어데이가 마련돼 바둑 팬들과 두 기사가 인터뷰, 질의응답, 사인, 사진 촬영 등을 한다.
본 경기가 열리는 17일에는 사남면 항공우주체험관에서 단판 승부 형식으로 비공개 촬영이 진행된다. 대국은 각자 30분, 초읽기 40초 5회의 제한 시간으로 녹화된 경기는 이달 중 바둑TV와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시는 스승과 제자의 세월을 넘어선 명승부가 ‘사천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