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은 마지막 점검에 나서야 한다.
11일 이투스에듀 등 입시 교육계에 따르면 수험생은 당일 챙겨야 하는 수험표와 신분증, 시계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응시자 신분을 확인하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집에 놓고 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 수험장에는 시계가 없으므로 따로 아날로그 시계를 준비해야 한다.
컨디션 관리를 위해 개인 용품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이나 음료, 초콜릿 등 간식과 슬리퍼, 인공눈물, 방석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마지막까지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수면 부족인 상태로 시험에 임하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현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연합뉴스에 “장시간 공부를 해온 수험생들은 불규칙한 식사, 수면 부족 등에 시달리며 체력 저하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시험 직전에는 자정 전에 잠들어 하루 6∼8시간 수면을 취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신체 리듬을 관리하는 것이 뇌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수능 응시 주의 사항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예컨대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전자기기나 전자담배, 보조배터리 등은 소지만으로도 부정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문제풀이와 관련해서는 미리 상상해 보는 게 좋다. 시간대별로 시험 운영 절차를 구체화하고, 낯선 문제나 선지에 대한 대응 원칙을 정리하며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능 전날인 예비소집일(12일)에는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예비소집은 수험생이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 과목을 확인하고 시험장을 미리 점검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