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양아들 공개 "'폭군의 셰프' 자문 신종철"

배우 선우용여가 신종철 셰프를 양아들로 소개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선우용여 아침밥상 책임지는 양아들 세프의 혼자 사는 럭셔리 하우스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신 셰프는 자신의 집으로 선우용여를 초대했다. 두 사람은 가볍게 포옹하면서 반가움을 드러냈다.

 

신종철의 집은 깔끔한 인테리어가 이목을 끌었다. 특히 빨간색 침대가 눈에 띄었다.

 

유튜브 제작진이 침대가 빨간색인 이유를 묻자 신종철은 "예전에 어머니가 사주를 한 번 봐주셨다"고 답했다. 선우용여는 "거기서 빨간색으로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신종철은 "사주에 불이 없다고 했다. 웬만하면 빨간색을 좀 지니고 다니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신종철 세프는 30년 경력을 지닌 '뷔페의 신'으로 유명하다. 선우용여가 매일 조식으로 찾는 호텔 뷔페 총 주방장으로, tvN 인기 드라마 '폭군의 셰프'의 자문 역할을 맡기도 했다.

 

신 셰프는 선우용여를 위해 12첩 반상을 마련했다. 아티초크 오이 샐러드, 돈등심 고수 볶음, 버섯 된장찌개, 도미 머리 조림, 간장게장 등으로 구성했다.

 

선우용여는 신 셰프에게 "네가 정말 고생했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진짜 맛있게 먹겠다. 진짜 괜찮다. 진짜 맛있다"고 했다. 신종철은 간장게장의 레시피도 공개하며 선우용여를 살뜰하게 챙겼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