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미국 하와이에 점포를 열고 국내 편의점 최초로 아시아를 넘은 해외 진출에 나섰다.
13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미국 하와이 1호점인 ‘CU 다운타운점’이 전날 문을 열었다. BGF리테일은 해외에서 ‘K컬처(한국 문화)’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의 최신 소비 경향과 현지화 요소를 적극 활용한 점포를 하와이 현지에 선보였다. 전 세계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하와이에 자리한 CU가 K컬처를 홍보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하기 위해서다.
하와이 1호점인 CU 다운타운점은 약 70평 규모 대형 편의점으로 호놀룰루시의 최대 중심상업지구인 다운타운 오피스가에 들어섰다. 해당 지역 근로자들을 비롯해 호텔 투숙객과 관광지 방문객, 지역 주민들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하와이 관광객들의 하루 평균 소비액은 약 32만원 수준으로 높은 외식 물가 때문에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합리적 가격의 편의점 상품이 높은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CU는 기대하고 있다.
CU 다운타운점은 하와이를 대표하는 예술가인 시그 제인이 디자인한 하와이안 아트 패턴을 매장 곳곳에 적용했다. 인테리어를 비롯해 근무자 유니폼, 상품 패키지 등 점포 전반에 걸쳐 CU 브랜드 정체성과 하와이만 감성이 조화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