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 핸드볼 H리그가 15일 남자부 두산과 SK 호크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6개월여간의 열전을 이어간다.
출범 3년째를 맞는 H리그는 남자부 6개, 여자부 8개 팀이 출전해 남자부 팀당 25경기, 여자부 팀당 21경기씩 정규리그를 진행한다. 남자부는 상위 3개 팀, 여자부는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내년 5월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남녀 최강팀을 가려낸다. 여자부는 11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 관계로 2026년 1월에 정규시즌을 시작한다.
윤경신 두산 감독은 “지난해 10연패를 달성했다고 목표를 다 이뤘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라면서 “나나 선수들이 우승의 맛을 알기 때문에 그걸 위해 계속 뛰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매번 우승해서 재미가 없겠지만 좀 더 공격적으로 재미있는 핸드볼을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개막전 상대 SK는 포르투갈 출신 누노 알바레스 감독이 세 시즌째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두산에 1승2패로 분패한 SK는 15일 개막전에서 설욕을 벼른다. 지난 시즌 두산에서 뛰었던 김진호와 하남시청 소속이던 박광순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고, 외국인 선수로 레프트백 프란시스코 실바(포르투갈), 골키퍼 브루노 리마(브라질)를 기용하며 정상 정복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