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공간 지원받을 사회적경제기업 찾는다… 관악구 입주기업 모집

서울 관악구가 18일부터 ‘사회적경제 코워킹스페이스’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관악구 난향꿈둥지 4층에 있는 코워킹스페이스는 사회적 경제 기업에 저렴한 임대료로 사무 공간을 지원해 온 입주시설이다. 입주 기업은 이 공간에서 팀 활동과 정기회의, 홍보영상 촬영,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코워킹스페이스에 입주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이 소통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이번에는 2인실 1개(5.8㎡)와 4인실 1개(8.4㎡)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예비)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등이며, 신청 기간은  18일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뉴스소식’ 게시판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pop_feel20@ga.go.kr)로 제출하거나 구청 4층 일자리벤처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지역사회 연계성과 지역사회 기여 및 연계성, 사업 성과 및 성장 가능성 등 7개 항목을 심사해 12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코워킹스페이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한 차례 평가를 통해 입주 연장도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워킹스페이스 공간 지원 사업이 구의 많은 기업들에게 자립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악구가 사회적 경제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