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전통 예술가들이 중심이 되어 전통 장르의 계승과 재해석을 실험하는 ‘ㅊㅊ-하다 페스티벌’이 19일부터 4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청년이 청-하다, 청춘이 채-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시대 전통예술의 현장을 관객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무대다. 2021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장르를 확장해 온 본 페스티벌은, 올해 전통 4대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각 장르는 ▲전통을 온전히 계승하는 ‘이어가다’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넘어서다’ ▲자신만의 언어로 창작한 ‘벗어나다’라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우리 시대 전통예술이 어떻게 계승되고 창조될 수 있는지를 다양한 시각으로 보여준다. 전통예술에 대한 청년들의 고유한 해석이 담긴 이 무대는, 고정된 전통 개념에 질문을 던진다.
전통예술의 네 가지 장르인 무용, 기악, 성악, 연희를 집중 조명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매일 하나의 장르씩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19일(수)에는 무용, 20일(목)에는 기악, 21일(금)에는 성악, 22일(토)에는 연희 공연이 각각 펼쳐지며, 모든 공연은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저녁 시간대에 진행된다.
‘ㅊㅊ-하다 페스티벌’은 2025년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서울어텀페스타’ 전통 부문 포스트 시즌 프로그램에 공식 선정됐다. 공공지원 사업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만큼, 일정 수준 이상의 기획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