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강남이 일을 내 이상화가 끝내 오열했다.
20일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는 ‘강나미 일냈습니다... 상화’만‘ 몰랐던 6주년 기념 야마나시 디저트 당일치기, 오열주의’를 제목으로 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이상화의 일본촬영 현장에 몰래 찾아가 ‘결혼 6주년’ 서프라이즈 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벤트는 이상화의 어머니, 오빠, 형수, 조카도 같이 준비했다. 그들은 이상화가 등장하는 지 동태를 살피거나 꽃을 전달하면서 강남의 이벤트를 도왔다.
이상화는 종일 일본에서 모찌와 청포도 푸딩 등 디저트를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6번째 카페까지 방문을 마치고, 7번째 가게라고만 알고 있던 강남의 이벤트 장소로 출발했다.
이상화가 이벤트 장소인 카페에 도착할 때 한 사슴이 등장하는 영상이 재생됐다. 곧바로 그는 강남의 이벤트를 의심했다. 영상은 이상화의 태생부터 국가대표까지 노력한 이상화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둘의 인연, 가족들의 마음이 담긴 영상편지가 담겼다.
결혼기념 영상인 걸 눈치 챈 이상화는 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감췄고, 가족들의 영상편지를 보는 내내 오열했다.
강남은 서로 평소에 선물을 많이 해서 결혼기념일 때 선물할 게 없던 상황을 말하며 물건보다 마음이라는 더 값진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고 이벤트를 준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SBS ‘정글의 법칙-인 라스트 인도양’에서 동료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19년 10월 결혼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