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 부자’ 개그맨 이수지가 최근 48kg 연기에도 성공했다. 이수지는 ‘육즙수지’ ,래퍼 ‘햄부기’등 많은 체중을 선보이는 캐릭터로 등장했기에 그의 변신은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18일 이수지는 ‘에겐녀 뚜지의 출근 VLOG 163cm•48kg•wave | 출근 도시락 미라클 모닝 출근룩 OOTD 취발러의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수지는 부캐인 163cm 48kg 에겐녀 뚜지로 변신했다. 그는 “제 하루를 공개하도록 하겠다”며 브이로그 형식으로 영상을 전개했다. 출근하기 전 공복에 영양제를 챙겨먹고, 한입 도시락을 쌌다. 그러던 중 힘으로 밥을 담다가 숟가락이 휘어 이수지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출근 후에도 에겐녀라는 컨셉에 맞지 않게 책상 서랍이 온전히 소시지와 과자로 채워진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일을 마친 뒤 취미로 발레를 했다. 취미로 발레를 해 스스로를 ‘취발러(취미발레러)’라고 지칭했다. 이어 “마치 한 마리의 백조같죠?”라며 꿋꿋하게 컨셉을 유지했다.
누리꾼들은 ‘계속 버려도 다시 돌아오는 애나벨 인형 같다’, ‘48kg가 연기로 가능하다니’, ‘마름조차 기세다’라며 이수지의 프로의식에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