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와 카메라타 솔이 선보이는 ‘겹의 미학 II’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와 카메라타 솔이 선보이는 ‘겹의 미학 II’ 내년 2월 2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의 지휘에는 2024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로 한국을 찾은 가렛 키스트가 나서며, 협연에는 카메라타 솔의 예술감독이자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그리고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1악장 안톤 소로코프가 함께한다.

 

‘겹의 미학’ 프로젝트는 2025년부터 시작된 카메라타 솔의 대표 시리즈다. 역사와 예술, 그리고 현재의 우리가 맞물리는 지점에서 음악의 본질을 마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겹의 미학 I’은 바흐의 질서, 베토벤의 의지, 브람스의 낭만을 통해 겹겹이 쌓여온 음악의 진화를 탐색하며 “음악은 어떻게 시대를 넘어 우리에게 이어지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번에는 번스타인의 모순된 세계 속 낙관주의를 노래하는 ‘캔디드’ 서곡, 인간 관계와 조화를 탐구한 플라톤의 ‘향연’에 의한 세레나데, 브루흐의 가장 순수한 낭만이 깃든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사랑하는 것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통해 음악이 서로 다른 시대의 정신과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 되는 과정을 조명한다.

 

카메라타 솔은 2019년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를 중심으로 창단되어 음악의 가치를 끊임없이 확장해가는 앙상블. ‘솔(SOL)’은 바이올린의 G선처럼 언제나 처음의 마음으로,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진심으로 관객과 소통하겠다는 뜻을 품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