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 겸비한 박인로의 생애, 웹툰에 담다

‘검화문심’ 27일 카카오페이지 공개
의병장·조선시대 가사 누항사 창작 등

조선시대 문무를 겸비한 박인로 선생의 생애를 담은 웹툰이 공개됐다.

 

27일 경북문화재단은 콘텐츠진흥원과 경북도, 영천시가 함께 제작한 영천시 브랜드 웹툰 ‘검화문심’이 27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검화문심은 영천 출신 조선 중기 문인·무인 박인로(1561~1642) 선생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 심의를 통해 정부표준영정 제103호로 최종 지정된 시점에 맞춰 기획했다. 집필은 ‘트러블리걸’로 잘 알려진 일쩜이 작가가 맡았다.

 

웹툰은 박인로 선생의 생애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으로 활약한 무장의 면모는 물론 ‘누항사’, ‘조홍시가’ 등 조선 가사문학의 대표작을 남긴 문학가로서의 업적을 균형 있게 담아 젊은 세대도 자연스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그동안 학술 연구과 기록 고증, 문학 축제 등을 통해 박인로 선생의 업적 보존 및 활용에 힘써왔다. 웹툰 연재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이 더욱 폭넓은 대중에게 소개될 것으로 경북콘진원은 기대하고 있다.

 

이종수 경북콘진원장은 “검화문심은 위인 서사에 현대적 판타지·로맨스를 결합해 젊은 독자층이 박인로 선생의 가치와 매력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