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에게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창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는 서울 영등포경찰서로부터 이 사건을 넘겨받아 정식 수사 절차에 착수했다.
고소장이 영등포서에 접수된 건 25일이고, 서울청으로 이송된 건 26일이다.
고소인은 지난해 말 서울 시내 한 모임에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 무고”라며 “음해에 대한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