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드론축구협회는 2025년 대한드론축구협회 경기북부지회장배 드론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8개 팀, 약 7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경기를 펼쳤다.
대회 결과 드론헌터즈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2위는 학생드론, 3위는 영상대24가 차지했다. 세 팀은 조직력·기술력·집중력에서 인상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에는 김성회 고양(갑) 국회의원, 최승원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 노상흡 FIDA 국제연맹장이 참석해 시축과 함께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e-스포츠는 이제 게임을 넘어서 실제 현장에서 체험되는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드론스포츠 또한 4차 산업을 대표하는 미래형 스포츠로 더욱 발전하고,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한준호 고양(을) 국회의원과 노 국제연맹장이 함께 참여했다.
한 의원은 “고양시에서 드론축구대회가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드론축구가 더욱 발전하고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드론축구는 4~5대의 드론이 공을 몰아 골대에 득점하는 방식의 신개념 스포츠로, 기술·전략·속도감이 결합된 ‘미래형 경쟁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드론축구협회 경기북부지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드론스포츠 저변 확대, 선수 발굴, 리그 활성화, 국제교류 추진 등 드론축구 생태계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