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납치를 당한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작곡가 주영훈이 주인공으로 등장, 절친한 배우 윤다훈과 개그맨 윤정수, MC 박경림을 초대했다.
이날 주영훈은 "곡을 많이 만들 때는 한 달에 30곡씩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화이트보드에 이번 달에 곡 줘야 할 가수들을 쓰면 유명한 가수들이 다 있었어"라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간이 안 되는 거야. 어릴 때니까, 놀기도 놀아야지. 영감 얻기 위해서 나이트클럽도 가야지. 거기서 같은 댄스곡이 나오지만, 전주부터 사람들이 '와!' 하면서 춤추러 나가는 곡이 있어"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에 박경림이 "시장 조사네~"라며 "그러니까 터보, 엄정화 노래에 그런 전주가 나올 수 있었구나"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주영훈이 "노래 만들 때 50%가 전주야. 뒤는 금방 만들어. 전주가 제일 어려워. 전주가 다야"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영훈이 "곡 써 달라고 건달한테 납치당한 적도 있어"라고 깜짝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당시 제작자들이 나이트클럽 하는 사람이 많았잖아. 양복 입은 건달들이 날 태워 가서 많이 '바쁜가 보다, 연락해도 안 되고' 하더라"라며 "댄스 2곡, 발라드 2곡을 언제까지 써 주겠다고 각서 쓰고 나올 수 있었지"라고 해 충격을 더했다.
그러면서도 "이 사람들한테는 좋은 곡을 주기 싫잖아. 들었을 때 괜찮지만, 내가 볼 때는 안 좋은 곡을 주려고 했는데, (그렇게 만드는) 그게 더 힘들어"라며 속내를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주영훈은 1993년 가수 심신의 '내가 처음 사랑했던 그녀'를 통해 작곡가로 데뷔했다. 엄정화의 '포이즌', 코요태의 '비몽', 김종국의 '사랑스러워' 등을 작곡했다. 저작권 등록 곡만 약 450곡에 달한다.
이윤미는 2003년 KBS 2TV 예능물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작은 아씨들'(2004) '내 이름은 김삼순'(2005) '드림하이'(2011) '불굴의 차여사'(2015) '스폰서'(2022)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