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4일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60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매년 ‘무역의 날’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수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수여하는 포상이다.
현대글로비스는 2023년 58억달러, 2024년 59억달러에 이어 올해 61억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주력 수출품은 자동차 부품으로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국내발 기준) 세계 각국의 완성차 생산공장 17곳에 44개 차종 부품 5만7683FEU(1FEU는 길이 12m 컨테이너 한 개) 분량을 공급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효율적인 운송체계를 기반으로 공급망 유연성을 확보해 수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