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조폭 친분설 반박 “아는 사이일 뿐”

 

방송인 조세호 측이 조직폭력배와의 친분설에 선을 그었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조세호와 A는 지인 사이일 뿐"이라며 "선물 등을 받았다는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4일 밝혔다.

 

앞서 범죄 제보 채널 운영자 B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직폭력배 두목 A가 실질적 소유자인 프랜차이즈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개그맨 조세호씨 자주 방문하나 봐요. 나도 꼭 먹으러 가볼게요"라고 남겼다. 사진 속 조세호는 한 식당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A와 음주가무를 하고 있는 모습도 시선을 끌었다.

 

A는 "조세호씨는 반성하세요"라며 "지인이라는 핑계로 고가 선물을 항상 받으면서 조직폭력배 일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홍보해주고 있다. 거창 지역 최대 폭력 조직 실세인 B와 자주 어울려 다니면서 술 마시고 고가 선물 받고 국민 개그맨이 그래도 되는 건가요?"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세호님 국내 최대 불법 자금 세탁 총책 조직 폭력 두목 B와 어떤 관계인가요? 이렇게 몇 년 동안 사진도 많고 모른 척하지 말고, 이거 보면 꼭 대답해주세요"라고 했다.

 

한편 조세호는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고정 출연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9세 연하 비연인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