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소통 창구로”… 전북소방 온라인 채널 급성장

전북도소방본부가 운영 중인 온라인 채널 이용자들이 크게 늘면서 도민 안전 실천을 이끄는 소통 창구로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공식 유튜브 구독자는 올해 1만3380명으로 전년 4393명보다 8987명(204.6%) 증가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역시 지난해 4791명에서 1만1999명으로 7208명(150.4%) 늘었다.

 

전북소방본부 공식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소방본부는 이 같은 증가를 도민의 온라인 안전 정보 수요가 크게 확대한 결과로 분석하며, 온라인 기반 홍보 체계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올해 800만 회를 돌파했다. 특히 유행 콘텐츠와 밈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제작한 예방 콘텐츠가 전체 조회의 66%가량을 차지하며 시청 흐름을 주도했다. 실제 재난 대응 장면을 담은 ‘생생 리얼 현장’ 영상도 조회 비중이 22%에 달해 이용자들이 현장 대응 과정에서 직접 행동 요령을 얻고자 하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에서는 30~40대 이용자 참여가 가장 활발했다. 짧은 영상 기반의 릴스는 평균 65만 회의 높은 조회 흐름을 보이며 ‘짧고 직관적인 안전 정보’에 대한 선호가 확인됐다.

 

소방본부는 2026년까지 플랫폼별 역할을 명확히 할 방침이다. 유튜브는 신뢰 기반의 안전 소통 채널로 운영하며, AI를 활용해 추세를 반영한 공감형 예방 콘텐츠를 확대한다. ‘생생 리얼 현장’ 영상은 재난 이슈 발생 시 신속하게 공개해 구독자가 즉시 행동 요령을 파악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인스타그램은 30~40대 중심의 확산형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릴스는 15~30초 분량의 ‘생활 속 행동수칙형 콘텐츠’로 지속 확대해 일상 안전 실천을 도울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도소방본부장은 “두 채널의 성장은 온라인에서 안전을 배우고 실천하려는 흐름이 커졌다는 의미”라며 “도민 반응이 큰 콘텐츠를 정밀하게 발전시키고, 필요한 안전 정보를 제때 정확히 전달해 온라인 소통이 실제 생활 안전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