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아동 후원 앞장선 BTS ‘대통령 표창’

정부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
삼성전자·배우 고두심 등 선정

폭력피해 아동과 저소득층 아이들을 지원해 온 방탄소년단(BTS)과 삼성전자, 탤런트 고두심씨가 올해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8일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제5회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 시상식을 열고 사회 각 분야에서 꾸준히 기부활동을 한 개인 7명과 기업·단체 13곳에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BTS와 삼성전자가 받았다. BTS는 2017년부터 유엔과 협력해 글로벌 기부 캠페인 ‘Love Myself’를 통해 후원기금 92억원을 조성하고 155개국 폭력 피해 아동을 위한 복지서비스와 심리상담 지원에 기여했다. 올해는 전국 산불피해 복구 성금으로 15억원을 기부했다. 삼성전자는 1994년 국내 최초 사회공헌 전담조직을 구성한 뒤 보호종료 아동·청소년 자립지원을 위한 희망디딤돌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삼성전자가 27여년 동안 낸 기부금은 9200억원에 달한다.

 

국무총리 표창은 40년 넘게 저소득층 아동에게 생활·주거·의료비와 재능계발비를 후원해 온 배우 고두심씨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