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충남 천안시가 내년에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과 안정적인 여가·소득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천안시는 더 많은 어르신이 사회와 따뜻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내년도 모집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천안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내년 모집 규모는 5194명으로 올해보다 361명을 늘려 보다 폭넓은 참여의 길이 열었다. 모집 분야는 △노인공익활동사업 3459명 △노인역량활용사업 1331명 △공동체사업단 215명 △취업지원 189명 등이다. 어르신의 다양한 경험과 능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천안시시니어클럽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지회, 복지관, 대학 부설센터 등 총 9개 기관이 함께 운영한다. 각 기관은 어르신이 보다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와 상담을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일부 사업단은 60세 이상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8일부터 26일까지, 희망 기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세부 일정은 기관마다 다소 차이가 있어 문의가 권장된다.

 

정은숙 노인복지과장은 “전통시장시니어지원단, 치안지킴이 등 어르신에게 꼭 맞는 새로운 직무를 내년 더 확대할 계획”이라며 “변화하는 신노년 세대의 역량과 요구를 세심하게 반영해 든든한 노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