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12-09 19:15:53
기사수정 2025-12-09 19:15:52
후보자 7명 이상이면 예비경선…기탁금은 1,000만 원으로 낮춰
더불어민주당은 3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보궐선거를 다음 달 11일 실시하기로 9일 확정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이같은 선거 일정을 의결했다.
2026년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3인 보궐선거를 관리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9일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최고위원 선거는 전현희·김병주·한준호 의원의 지방선거 출마로 최고위원직이 공석이 됨에 따라 치러진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15~17일 진행된다. 후보자가 7명 이상일 경우 실시되는 예비경선의 후보자 합동연설 설명회는 18일로 예정됐다.
이후 예비경선 후보자 합동연설회는 23일, 예비경선 투표는 24일에 진행된다.
본경선 합동토론 설명회 일정은 26일로 잡혔다. 1차 합동토론회는 오는 30일, 2·3차 토론회는 각각 내년 1월 5일과 7일에 열린다.
본경선 합동연설회와 투표는 내년 1월 11일에 함께 치러진다.
예비경선과 본경선의 선거인단별 유효투표 반영 비율은 중앙위원 50%, 권리당원 50%로 결정됐다. 후보자 기탁금은 기존 1천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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