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7개월 차에 접어든 배우 남보라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11일 남보라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남편에게 서프라이즈로 임신 사실을 알린 사진, 태아 사진, 케이크의 초를 부는 사진 등을 게재했다.
남보라는 “저희 가족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어요”라면서 “제가 곧 엄마가 됩니다”라고 적었다.
또 “올해 안에는 임신을 하고 싶었는데 너무 감사하게 적절한 시기에 찾아와줘서 요즘 매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라면서 “뱃속에서 건강하게 잘 키워서 새 가족 맞을 준비를 잘해볼게요”라고 말했다.
남보라는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저희 아기도 여러분의 사랑을 함께 받을 수 있기를”이라며 글을 맺었다.
그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도 신혼 생활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보라의 친정어머니인 ‘13남매’의 어머니도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끈다.
남보라의 엄마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거실에 있는 반려견을 보며 “집에 아기가 있어야 하는데, 강아지만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평소 “결혼하면 빨리 아이를 갖고 싶다”고 자주 얘기해 온 남보라와 마찬가지로 어머니도 같은 마음으로 손주를 내심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때 남보라가 “2세 계획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성공했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스튜디오를 비롯해 어머니까지 모두가 놀라 박수가 터져 나온 가운데, 남보라는 “지금 임신 5주 차”라고 밝히며 임신 소식을 최초로 공개했다.
VCR 촬영 당시에는 임신 전이었지만 그 이후 임신에 성공했다는 남보라는 태몽에 대해서도 “가오리 꿈을 꿨다”고 공개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남보라는 남편에게 서프라이즈로 임신 소식을 전한 영상, 남편의 반응, 배 속 아기의 태명도 공개했다. 단 아직 양가 부모에는 소식을 전하지 않은 만큼, 남보라가 어떻게 임신 사실을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평소 아이를 간절히 원하던 남보라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보라의 SNS를 통해 축하와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