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에 ‘도심 속 미니 숲길’ 완성… 상암에서 공덕까지 걸어볼래요?

마포구 ‘선형의 숲’ 3단계 구간에 조성된 인공폭포와 수경시설. 완공으로 상암에서 공덕까지 약 7.8㎞의 도심 녹지축이 연결됐다. 마포구 제공

 

마포구 ‘선형의 숲’ 3단계 구간이 완공됐다. 마포구는 10일 중동 일대에서 ‘선형의 숲 3단계 도시생태축 복원공사’ 준공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3단계 사업은 옛 성산자동차학원과 택시조합 부지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돼, 보행 환경 개선과 녹지 조성을 중심으로 정비가 이뤄졌다. 공사를 통해 인공 폭포와 잔디마당이 조성됐고, 산책로·황톳길 정비와 함께 수목 2만6000여 그루가 식재됐다.

 

이번 구간 개통으로 2015년 개방된 1단계(상암MBC~DMC역), 2018년 조성된 2단계(DMC역~성산자동차학원)와 이어져 총 1.52㎞의 선형 숲길이 완성됐다. 이 구간은 경의선숲길과도 연결돼 상암에서 공덕까지 약 7.8㎞ 규모의 연속된 보행·녹지 축이 형성됐다.

 

구는 인근도로에 횡단보도 3곳을 추가 설치하고, 주변 동선과 선형의 숲을 잇는 보행 연결로 조성도 추진 중이다. 횡단보도가 설치되면 접근성이 개선되고 보행 안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녹지축이 확장된 만큼 주민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