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군 불법행위를 수사할 국방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15일 공식 출범한다고 국방부가 11일 밝혔다.
특수본은 국방부 검찰단장 직무대리를 본부장으로 군사경찰 수사관 등 지원인력을 포함해 40명 규모로 구성됐다.
특수본은 14일부로 수사 기간이 종료되는 내란특검 수사를 이어받아 특검팀이 수사를 마치지 못했거나, 추가로 불거진 의혹을 수사할 방침이다.
국방부 감사관실을 중심으로 실시한 자체 조사결과와 국방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통해 접수한 제보 중 추가 수사가 필요한 부분도 수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