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E&S가 96MW(메가와트) 규모의 국내 최대 민간 주도 해상풍력프로젝트 ‘전남해상풍력 1단지’를 준공했다.
SK이노베이션 E&S는 전남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전남 신안군 자은도 연안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9km 떨어진 공유수면에 조성된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다. 민간이 주도한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로 9.6MW 규모의 대형 풍력발전기 10기가 설치돼 있다.
연간 전력생산량은 약 3억kWh(킬로와트시)로 약 9만 가구(가구당 평균 전력 사용량 기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동일 전력량을 석탄화력발전소로 생산할 경우와 비교하면 연간 약 24만t의 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SK이노베이션 E&S와 덴마크의 글로벌 에너지 투자회사인 CIP가 2020년 전남해상풍력㈜을 설립하고 공동으로 추진했다. SK이노베이션 E&S와 CIP는 현재 진행 중인 2·3단지 사업을 통해 2031년까지 원자력발전소 1기의 설비용량에 맞먹는 총 900M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축사에서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이 향후 국내 해상풍력 보급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