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AI로 산재 사각지대 사고예방”

24시간 인력 배치 어려운 곳에
IoT센서 등 부착해 실시간 감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산업현장 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안전 인력을 상시 배치하기 어려운 기업의 안전 공백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에스원 제공

11일 에스원에 따르면, ‘SVMS 안전모니터링’은 AI 알고리즘이 탑재된 폐쇄회로(CC)TV가 안전모·방독면 미착용, 위험구역 진입, 쓰러짐, 단독 작업, 화재 6가지 위험 상황을 분석해 알림을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24시간 인력을 배치하기 어려운 현장에서 효율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에스원 측 설명이다. 화학물질 특화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동원로엑스도 해당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발전기나 전기실 등 설비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부착해 화재·누수·정전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블루스캔’도 현장 사고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이상이 발생하면 담당자에게 알림을 전송해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통보할 수 있게 돕는다. 서울 용산구청도 노후 주민센터 13곳 등에 블루스캔을 확대·적용했다.

이 밖에 에스원의 ‘얼굴인식리더’는 미허가 작업자가 위험구역에 진입하는 것을 막는 데 활용된다. 딥러닝 기반 얼굴인식으로 99.97% 정확도를 구현했다. 인증 속도는 0.6초로 5만명까지 등록할 수 있어 대규모 산업단지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