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재기 지원 공로… 캠코, ‘상생우수기업 공로패’ 수상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상생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민은미 캠코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가 12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버서더에서 열린 2025 송년의 밤에서 ‘상생우수기업 공로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캠코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2025 송년의 밤’ 행사에서 ‘상생우수기업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에 기여한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새출발기금 전담 운영기관으로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채무조정 지원과 맞춤형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캠코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한 차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쳤다. 노후 사업장 경영환경 개선 사업과 건강검진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며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재도약을 실질적으로 도왔다는 분석이다.

 

민은미 캠코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공로패 수상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재기를 지원해야 하는 캠코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소상공인연합회 외에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새출발기금-노란우산 도약지원금 지원사업’을, 부산시와 ‘새출발기금 소상공인 사업정리 도우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내년부터는 경기도, 대구시, 전라북도 등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