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내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6’에서 자사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시그니처 라인업을 대거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출시 1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가전으로 진화한 시그니처 브랜드로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기존에 6개였던 시그니처 제품군을 10개로 확대한다.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세탁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레인지 △월 오븐 △후드 △쿡탑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까지 주방 가전 라인업을 대폭 늘려 집안 전체를 빌트인처럼 통일감 있는 디자인으로 꾸미고 싶은 소비자 취향을 반영했다.
시그니처는 AI 기반 편의기능으로 새단장한 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새로운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사용자의 일상 대화를 이해하는 AI 음성인식 기능이 적용됐다. 사용자가 “하이 LG, 고기를 일주일 정도 보관하려면 어떤 모드가 좋아?”라고 물으면 AI가 보관 기간에 가장 알맞은 모드를 제안하고 설정해 준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의 AI 음식 관리 솔루션은 AI가 내부 카메라로 냉장고에 들어오고 나가는 식품을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재료 기반으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해준다. 또 AI 브라우닝 알람 기능은 고객이 선택한 굽기로 크루아상이 구워지는 시점에 알람을 보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