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사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19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돼 15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8년 12월까지 3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2017년 1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제16대 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6년 만에 다시 공단 수장을 맡아 연금 개혁을 이어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신임 이사장이 국민연금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연금 개혁과 국민연금공단의 발전에 필요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는 “김 신임 이사장은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공단을 운영하고, 정부와 자본으로부터 독립성을 지키는 기금 운용으로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