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채민의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가 연달아 무산됐다.
이채민은 다음 달 4일 타이베이 국립대학 종합체육관에서 '2025 이채민 팬미팅 투어 '채민-인투 유' 인 대만'(2025 LEE CHAE MIN FANMEETING TOUR 'Chaem-into you' in TAIPEI)을 열 예정이었으나, 3주 앞두고 취소했다.
최근 주최사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관객들께 완성도 높은 공연을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관객들께 큰 실망을 안긴 점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전액 환불 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14일 홍콩 팬미팅이 불발된데 이어 두 번째다. 당시엔 홍콩 타이포 아파트 웡 푹 타이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 여파였다.
이채민은 9월 막을 내린 tvN '폭군의 셰프'로 인기몰이했다. 10월 24~25일 서울을 시작으로 지난달 15일 자카르타, 23일 마닐라, 이달 6일 방콕에서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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