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혜리가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2026년 1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커버스토리는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페라가모와 함께하며, 절제된 미니멀리즘 속에서 조용히 빛나는 현대적 우아함을 담아냈다.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쿨한 무드로 완성된 이번 화보에서 혜리는 페라가모의 의상은 물론 다양한 백과 슈즈를 자연스럽게 매치하며 성숙한 매력을 선보였다.
착용했을 때 더욱 돋보이는 실루엣과 정제된 디자인이 혜리의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져, 촬영 현장에서는 감탄이 이어졌다. 절제된 스타일링과 섬세한 변화가 어우러지며 혜리만의 새로운 얼굴을 만들어냈다.
특히 탐스러운 긴 머리를 유지한 채 촬영을 진행하던 혜리는, 촬영 중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짧은 앞머리로 과감한 변신에 나서며 또 하나의 인상적인 순간을 완성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시작’과 ‘1월’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솔직한 이야기도 담겼다.
최근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에서의 밈 챌린지 화제가 된 순간부터, 팬들과의 교감, 그리고 “최고는 아니어도 최선을 다한 한 해였다”고 돌아본 지난 시간까지, 혜리는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태도로 자신의 현재를 전했다.
일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또 다른 시작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혜리와 페라가모가 함께한 ‘얼루어 코리아’ 2026년 1월호 커버스토리는 지면을 비롯해 웹사이트와 공식 SNS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혜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중국 우한에서 단독 팬미팅 ‘인생여주(人生女主)’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혜리는 광저우, 남경, 상해에 이어 우한까지 자신의 매력으로 대륙을 사로잡은 공연을 펼쳤다.
무대에 오른 혜리는 광저우, 남경, 상해 공연에서 함께한 추억을 떠올리며 팬미팅 마지막 회차를 맞는 소감을 전했다. “2025년은 저에게 정말 특별한 해인데, ‘인생여주’ 또한 올해를 특별하게 만들어 준 하나의 조각이다”라고 밝히며 다시 한 번 글로벌 팬심을 입증했다.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무한히 키워가고 있는 혜리는 19일 첫 방송 되는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