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7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KTX 나주역 인근 터미널 부지를 매입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매입가 적정성은 물론 땅 소유주의 정치권 인맥 관계를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부지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의 지역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을 지낸 이모씨가 사내이사로 있는 법인 소유 토지로 확인됐다.
16일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나주시는 올해 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공유재산 취득 예산 약 74억원을 확보한 뒤 송월동 1474번지 일원 4337.2㎡ 규모 부지를 매입했다. 해당 부지의 2024년 개별공시지가는 47억1400만원이지만 두 개 감정평가법인 평가액의 산술평균을 적용해 73억4000만원으로 매입가가 확정됐다. 나주시는 이 부지에 160~18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
[반론보도] <[단독] 나주시, 신정훈 의원 동창 부지 ‘고가 매입’ 논란> 관련
본 매체의 위 보도와 관련, 신정훈 의원은 “해당 부지의 선정, 매입 가격 결정, 행정절차 진행 등에 어떠한 형태로도 관여한 사실이 없다. 해당 사업은 나주시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자체적으로 추진한 것”이라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